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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3터널 공사현장서 발생한 암석 빼돌렸다 고소…경찰 수사

등록 2018.12.11 07: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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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만덕3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암석의 운송을 맡은 덤프트럭 기사들이 발생암을 빼돌렸다는 건설사의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1일 만덕3터널 시공사가 덤프트럭 기사 7명을 절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발주처인 부산시건설본부로부터 공사현장에서 나온 암석을 금정구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로 반출토록 지시를 받고, 지난 10월 23일 덤프트럭 7명과 암석운송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덤프트럭 기사들은 현장에서 나온 암석 430㎥(시가 700만원 상당) 가량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다른 곳으로 반출하면서 빼돌렸다고 시공사는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시공사와 부산시 관계자, 덤프트럭 기사 등을 상대로 발생암 반출 경위와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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