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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 15곳과 협약 '대학생 사회 기여 마일리지'

등록 2021.03.03 0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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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학 15곳과 협약 '대학생 사회 기여 마일리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대학생 사회 기여 마일리지 활성화 및 지역 미래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비교과활동 연계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지역 15개 대학과 ‘부산형 시-대학 비교과활동 연계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외국어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대동대, 동주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비교과활동 연계운영을 활성화하고, 대학생 사회기여 마일리지 제도를 안착시켜 미래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우수인재를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부산시 및 출자·출연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국내외 행사와 프로젝트(경진대회·서포터스·정책위원·자원봉사 등)에 참여하는 실적을 소속 대학의 비교과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졸업인증·장학금 혜택 등이 주어지는 마일리지를 획득하고,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 및 취업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폭넓고 다양한 경험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대학생들이 시가 주관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시정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활성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교육 환경변화에 지역대학들과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교과 분야 디지털기반 고등교육혁신 및 비대면 교육전환을 위한 상호협력(온라인 특강 등 비대면 콘텐츠 연계활용) ▲시-대학 간 공동 컨텐츠 개발 및 상호 간 특화 콘텐츠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대학들의 경쟁력 강화 및 우수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대학은 부산시의 성장동력임과 동시에 지역을 지킬 우수 인재육성의 산실”이라며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시와 대학이 공동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비판적 사고력,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을 대학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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