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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수출액 14개월 만에 최고… 3개월 연속↑

등록 2021.04.16 10: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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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7500만 달러 기록…전월보다 6.3% 증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사진=뉴시스 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 실적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1년 3월 부산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11억7500만 달러, 수입은 14.5% 증가한 12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률은 지난 1월 3.4%, 2월 16.4%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월별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1월(9억6000만 달러) 이후 1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기자재 등의 수출은 소폭 감소한 반면, 전기·전자제품(29.3%), 철강제품(19.2%), 승용자동차(10.7%) 등이 두 자릿수 증가로 수출 회복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52.3%), EU(41.5%) 등의 수출은 지속 증가한 반면 일본(-7.7%), 중국(-1.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경기 회복에 따라 소비재(18.9%), 원자재(15.6%), 자본재(8.4%) 등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는 1억1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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