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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라시아 교류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28일까지 공모

등록 2021.11.09 09:23:13수정 2021.11.09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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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유라시아 교류사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라시아 관문 도시 부산의 브랜드 제고와 국민 참여형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내 팀을 이뤄 오는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부산-유라시아(러시아·몽골) 지역 간 교류사업으로 ▲혁신기술(ICT, 블록체인) ▲경제·통상·비즈니스 ▲인문·문화·관광분야 등 총 3가지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추진 가능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내용이다.

  시는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진출 10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순위는 12월 16일 개최되는 본선 프레젠테이션(발표) 대회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상 1팀에 1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50만 원, 장려상 3팀 각 30만 원, 4팀에 참가상 각 15만 원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유라시아 협력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부산은 러시아 극동의 중심지 블라디보스토크와 러시아 제2의 도시이자 문화 수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자매도시이고, 몽골 울란바토르와는 우호협력도시를 맺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부산-유라시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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