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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일하면서 즐기는 도심형 워케이션 사업 추진

등록 2022.04.02 07:22:07수정 2022.04.02 0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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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서면 특화거리. (사진=부산진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서면 특화거리. (사진=부산진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진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형 워케이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여행(Work+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일을 하는 관광 형태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편화된 재택근무가 휴가지에서 원격 근무하는 형태로 변화된 것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근무 환경 트렌드다.

부산진구는 관광숙박업소, 교통시설, 요식업소와 쇼핑, 문화체험시설 등이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서면을 활용해 ‘도심형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부산진구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에서 일정기간 체류 및 원격 근무를 하며, 일과 후 먹거리와 문화시설 등을 체험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워케이션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에 소재한 호텔 등 관련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수성을 살린 워케이션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관광수요를 발굴해 지역의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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