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7만 평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 보러 오세요"
시, 낙동강 유채경관단지 개방
코로나19로 별도 행사는 없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17도를 기록한 3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찾은 상춘객들이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를 취소했지만, 꽃이 핀 현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2.04.0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대표 봄 꽃 명소인 대저 생태공원 내 부산 낙동강 유채 경관단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는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대저 생태공원 일원의 노란색 가득한 유채 꽃밭을 거닐며 봄 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225,000㎡(약 7만 평) 규모의 유채 꽃밭에 관람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채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유채 꽃 개화 절정기인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별도의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해 불법 노점상 점거 방지, 교통 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낙동강 유채 경관단지는 지난 2020년 3월 28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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