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민생경제안정대책 적극 추진해 달라”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11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물가급등에 따른 최근의 민생경제를 점검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을 거론하며 민생경제안정대책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15분 도시 정책과 관련, “단순한 생활권계획의 가이드라인이 아닌 ‘삶의 만족도 1위 도시’라는 부산의 미래를 함축한 융합정책인 만큼 시와 구·군, 행정조직과 민간의 협치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15분 도시는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곧 생활권별로 시범 구역을 지정해 도시 모델을 만들고, 시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때도 시민과 지역사회 주도로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는 물론이고 각 구·군도 얼마간의 시간은 업무대행 체계가 불가피한 만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 바라며, 공직자의 선거 중립의 자세는 물론이고, 흔들림 없는 시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차질 없는 선거 사무 준비에도 전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소속 각 실·국·본부장 및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 시정 주요 현안 공유 ▲민생·경제안정 대책 마련 ▲‘따뜻한 공동체가 만드는 15분 도시 부산’에 대한 기관별 추진상황 보고 등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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