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최대 1억 지원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대상
오는 17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지역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3년 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큰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게 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출생지가 부산시이며 12년 이상 부산시에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 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 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서류와 대면 심사를 통해 1차로 청년을 선정하고,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3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누리집과 부산청년플랫폼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치열한 경합 끝에 세계적인 인재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큰 청년으로 사진작가 김효연 씨, 환경복원가 박재홍 씨,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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