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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회복 통합안전망 구축·운영

등록 2022.05.05 06: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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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해운대 교육회복 통합안전망 체계도. (사진=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해운대 교육회복 통합안전망 체계도. (사진=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온전한 교육회복을 위해 다중 지원이 필요한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진단과 지원을 하는 '2022 해운대 교육회복 통합안전망'을 구축·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안전망은 교육지원청 내 관련사업 부서 간 협력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통합지원대상 학생들에게 통합진단 및 개별 맞춤지원 등을 하는 것이다.

통합 진단은 전문가들이 복합요인을 지닌 학생을 심층 진단하는 것으로, 필요한 경우 진단 검사도구를 활용하거나 병·의원 연계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개별 맞춤 지원은 통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지원대상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통합지원 방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학습지원과 심리상담, 교육복지 서비스 등 3개 영역으로 이뤄진다.

이 중 학습지원은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와 연계해 학습상담사와 학습멘토가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난독, 경계성 지능, 복합다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은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에 의뢰해 지원한다.

심리상담은 개인 상담, 심리검사, 매체활용 상담교육 등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원 정밀검진비 및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교육복지 서비스는 1인당 50만원 상당의 현물(생필품, 학용품 등) 또는 서비스(치아 치료비, 안경 구입비 등)를 제공한다. 또 해운대구청, 수영구청, 기장군청, 지역 복지기관, NGO 등과 연계해 일상생활 관리 등을 지원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통합안전망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 상담, 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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