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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토론회 개최

등록 2022.05.11 09: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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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부산형 마을중심 보건복지 협력체계 구축 토론회'를 11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부산시는 현재 동 단위로 분절돼 운영되고 있는 돌봄 사업들을 마을 단위로 재편성해 마을을 중심으로 한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복지 관련기관과 부산시 건강도시지원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부산복지개발원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마을중심 통합돌봄을 위한 정책 방안과 보건복지 협력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김창훈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보건복지 협력의 필요성 및 향후 방향' ▲이재정 부산복지개발원 부산형 커뮤니케어관리 책임연구 위원이 '마을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협력방안' ▲김윤희 부경대 간호학과 교수가 '보건중심 마을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복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윤태호 부산시 건강도시지원단장을 좌장으로 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돌봄 사업 수행기관 대표 등이 참여해 현재 시행 중인 마을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과 복지가 협력하는 마을돌봄 구축 방안을 시정에 반영해 인구구조 변화, 감염병과 같은 사회적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마을 단위 돌봄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새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가 마을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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