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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대교 입구서 차량 전복 후 화재…3명 사상

등록 2022.05.15 08:22:16수정 2022.05.15 15: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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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운전면허 취소 수준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입구에서 SUV차량이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된데 이어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입구에서 SUV차량이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된데 이어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5일 오전 3시께 부산 사하구 을숙도대교 입구에서 SUV차량이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된데 이어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 A(20대·여)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0대·여)씨는 차량에서 스스로 탈출했고, 이 중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C씨는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차량을 전부 태우고 소방에 의해 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운전자인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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