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 실시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지원
[부산=뉴시스]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미디어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해 위험 단계별 맞춤형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서비스’를 올해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9~19세 미만 부산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온라인 진단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굴, 치유 프로그램 제공,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종합심리검사, 병원연계 및 치료지원, 치유캠프 등을 지원하고, 중독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교육, 가족 상담, 가족 치유캠프 등과 같은 청소년과 보호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부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1388), 구·군 센터 8곳(중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사하구, 수영구)으로 언제든 신청하면 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디어 중독 청소년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이 치유서비스를 통해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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