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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강풍주의보 발효된 부산, 밤새 피해 이어져

등록 2022.06.29 07: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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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초등학교 공사장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의 한 초등학교 공사장 가림막이 강풍에 쓰러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강풍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부산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32분께 동래구의 한 초등학교 공사장 가림막 15m 구간이 강풍에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의 출입을 통제했고, 소방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또 밤새 부산진구 초읍동과 북구 만덕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사상구 감전동 건물 외벽 철판과 수영구 민락동 상가 간판 낙하 우려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부산에는 지난 28일 오전 1시 30분 강풍주의보가 발효 이후 이틀 동안 119에 총 13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의 최대순간풍속(28~29일)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초속 21.2m이며, 같은 기간 누적강수량은 32.3㎜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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