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을기업 2곳, 모두애·우수마을기업 선정
모두애 마을 기업-희망기장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감동재협동조합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의 마을기업인 기장군의 '희망기장협동조합'과 북구의 '감동재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각각 ‘모두애 마을기업’과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000만원에서 1억원까지의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부산시가 1일 밝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지역의 간판 마을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기업 가치를 공유·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마을기업이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희망기장협동조합은 기장군 특산물인 미역, 다시마, 멸치 등을 가공·판매하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방역사업·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꾸준히 노력해 2011년에는 최우수 마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및 공동체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모범사례로 전파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북구에 위치한 감동재협동조합은 마을기업 설립 후 집수리교육, 직업체험 멘토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봉사단체와 연계하여 지역환경 개선, 청년 창업 리모델링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아 2022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부산지역 마을기업 2곳을 포함하여 올해 9곳의 모두애 마을기업과 16곳의 우수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모두애 마을기업 최대 1억원, 우수마을기업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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