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열흘간 61개국 155편 상영
8일~17일, 영화의전당, 대천천, 유라리광장 등
'다시 어린이 인권선언'도 발표 예정
[부산=뉴시스]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작으로 인도의 판 날린 감독의 인도 프랑스 합작 영화 '안녕, 시네마천국(Last Film Show)'이 선정됐다. 8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제17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북구 대천천, 중구 유라리광장 등에서 열린된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아이에겐 감성을, 어른에겐 감동을!’을 모토로 하고 ‘달라도 좋아!(We are all unique!)’를 슬로건으로 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총 61개국 155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상영회 ▲관객과의 대화 ▲포스터그림전시회 ▲특별공연 ▲전시 및 체험이벤트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가 ‘다시 어린이 인권선언’을 발표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어린이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은 인도 출신의 판 날린 감독이 인도와 프랑스 합작으로 제작한 ‘안녕, 시네마천국’이 선정됐다. 영화를 사랑하게 된 청소년의 도전과 한 인간이 내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경험하는 영화 세계를 주제로 하며, 8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개된다.
상영작과 시간표 등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영작 예매는 영화의전당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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