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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격근무 등 리모트 워크 지원…10월까지 모집

등록 2022.07.10 08: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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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워크를 위한 사무공간과 체류비용을 지원

부산으로의 청년 유입과 정착 기여

부산시, 원격근무 등 리모트 워크 지원…10월까지 모집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원격근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모트 워크’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하고, 오는 10월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모트 워크(Remote-work)란 다양한 장소와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으로 재택근무나 워케이션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리모트 워크 플레이스 사업’은 최근 국내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워케이션('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 문화가 확산되는 등 일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부산을 중심으로 리모트 워크 문화를 확산하고 부산으로의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통계층에 따르면 재택근무 근로자 수는 2019년 9만5천명이던 것이 2020년 50만명, 2021년 114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청년센터(중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해운대구)가 리모트 워크를 위해 ▲사무공간 ▲체류비용 일부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며, 만 18세에서 만 39세까지의 청년 재직자와 창업가를 대상으로 개인형과 기업형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60일 동안 부산청년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내 일부 공간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의 체류비용도 일부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부산청년플랫폼 또는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신청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은 해운대·광안리 등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스타트업·IT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리모트 워크를 위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원하는 MZ 세대의 부산으로의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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