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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핑크퐁 '아기상어'의 고향된다

등록 2022.07.27 07:52:30수정 2022.07.27 08: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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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더핑크퐁컴퍼니㈜ 업무협약 체결

‘아기상어’ 고향 부산으로 정하고 관광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도 함께

[부산=뉴시스]핑크퐁 아기상어 IP 이미지(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핑크퐁 아기상어 IP 이미지(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억 건을 넘기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고향이 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더핑크퐁컴퍼니㈜와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캐릭터 ‘아기상어’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

양측의 협약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사업다각화 구상과 부산시의 지식재산권(IP)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 노력이 끌어낸 결과다.

양측은 앞으로 ‘아기상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구축 사업 ▲도시 브랜딩 사업 ▲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최근 오프라인으로 ‘아기상어’ 등 IP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고, 부산시는 글로벌 IP를 활용한 클러스터 구축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등을 추진 중이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전 세계 유트브 누적 조회수 1위(110억회), 누적 구독자 수 1억명, 출시 국가 수 164개국,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만 1,000여 건에 달하는 글로벌 IP이다.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주) 부사장 겸 공동 창업자는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상생활 모든 곳에서 아기상어 IP를 만날 수 있도록, 유튜브 및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물론, 음원, 라이선스, 공연 사업까지 캐릭터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이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아기상어 고향 부산 프로젝트’를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또 “국내 대표 해양 도시이자 문화 컨텐츠의 허브인 부산에서 아기상어가 탄생해서 전 세계로 여정을 시작했다는 테마로, 컨텐츠의 스토리텔링적 측면에서 부산시 관광 활성화 및 국제관광동시 브랜드 구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위상 또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명실상부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IP ‘아기상어’를 탄생시킨 더핑크퐁컴퍼니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믿고 부산을 고향으로 선택해 주신 점에 감사하다”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부산시 전체에 아기상어의 자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한, “최근 부산시는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가족형 체험시설, 영어 교육시설, 패밀리 IP 호텔과 리조트 등을 조성하는 계획인 글로벌 IP 기반 레저 클러스트 개발 사업과 지역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념품 제작 등 IP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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