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체험박물관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4층 상설전시실에서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장면이 예술이 될 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하고자 미디어 전문 현대미술관 'MUSEUM1'의 공동 기획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전시에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감독 출신 민병훈 작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김용민 작가가 미디어아트 영상작품 14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영화가 가지는 예술적 가능성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한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번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전시 기간 'MUSEUM1'을 방문한 후 입장권을 가져오면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영화의 원리를 이해하고 제작해보는 박물관의 기존 전시체험 콘텐츠에 미디어아트를 더한 새로운 전시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특별전시와 함께, 국내 최초 체험형 영화박물관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다른 전시와 프로그램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부산 중구 동광동에서 개관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역사와 영화 제작방법 등 다양한 영화 콘텐츠와 전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형 영화박물관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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