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부산교육청, 고등학생 독서토론캠프 개최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email protected]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7개 권역별로 운영된다. 20일과 27일, 9월 3일 중 권역별로 2차례 참여한다.
캠프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퍼트리샤 포즈너 작가의 '나는 아우슈비츠의 약사입니다' 등 지정 도서 2권을 읽은 학생들이 토론을 펼치고, 토론 중 인지한 문제점에 대해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 올 11월에는 이번 캠프 참가자 중 학교별로 2명을 선정해 '독서토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원탁토론과 CEDA토론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CEDA란 주제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가진 양측이 입론(논점을 세움)과 교차조사, 반론의 과정을 거치는 토론방식이다.
◇부산교육청, 초등학생 상상실현 캠프 개최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초등학교 영재교육대상자 5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재교육대상자 상상실현(I&D, Imagination Design) 캠프'를 개최한다.
'사회적 보드게임 제작 대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개 분반별 10개 팀으로 운영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탐색하고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보드게임 형태로 제작한 후 팀별로 발표한다. 발표 결과에 따라 분반별 우수 2팀과 장려 2팀을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부산 중앙도서관은 오는 9~12월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한 19개 강좌가 개설된다.
참가 희망자는 1차 모집(9월 개강)은 24일부터, 2차 모집(10월 개강)은 9월 14일부터 각각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지만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사하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부산 사하도서관은 오는 22일부터 사하구 당리중학교와 삼성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미디어로 읽는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로알드달 작가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운영한다.
특히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계 매체로 활용해 독서와 함께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당리중학교에서 올해 3월 공공도서관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청소년 선정 도서 '놀면서 시 쓰는 날'의 김미희 작가 초청특강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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