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부산세계시민축제…내달 2일 개최
오전 10시~오후 6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서
35개국 56개 단체 참여…각국 문화 및 공연 선보여
[부산=뉴시스]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세계시민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하며,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시설공단, KF아세안문화원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대사관과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커뮤니티, 유관기관 등 35개국 56개 단체의 1만여 명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소통·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가별 부스에서는 전통공예품 전시와 에티오피아 커피 체험, 모로코,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 및 관광 홍보기념품 배포 등 세계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한국 공연팀의 민속공연이 열린다.
또 외국인 주민이 직접 경연자로 참여하는 '세계민속문화 한마당(All See Go)'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한 '세계 의상 콘테스트'에서는 국가별 특색 있는 공연 및 런웨이가 준비돼 있다.
2층 옥상광장에서는 ▲한·중·일 아동우호그림전 미디어 전시 ▲갓 만들기 체험 ▲라이스 클래이 디저트 만들기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인 '게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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