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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생태공원 7차례 방화 혐의 60대 여성 검거

등록 2022.10.18 0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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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화명생태공원 내 갈대숲에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A(60대·여)씨를 방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북구 화명생태공원 갈대숲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화명생태공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달아 발생하자 부산경찰청과 북부경찰서는 형사 30여 명을 투입해 잠복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지난 13일 6번째 불이 난 직후 현장을 급히 빠져나오던 A씨를 발견한데 이어 CCTV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후 잠복 중이던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 갈대숲에서 방화를 시도하는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식용유, 키친타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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