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 아파트·원룸서 불…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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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27일 오전 3시 56분께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5층 A(7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A씨가 수돗물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입주민 4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A씨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오후 9시 51분께 연제구의 한 원룸 건물 3층 B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원룸 입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B씨의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3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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