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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첨단의 눈으로 새로 보는 선사시대' 심포지엄 개최

등록 2022.11.17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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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신석기학회와 국제학술심포지엄 공동개최

5개국 12명 연구자 참여…동아시아 신석기시대 분석

가덕도 동리산유적 출토 유물도 공개…현장접수 무료

[부산=뉴시스] 부산박물관·한국신석기학회 2022년도 국제학술심포지엄 '첨단의 눈으로 새로 보는 선사시대' 포스터. (사진=부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박물관·한국신석기학회 2022년도 국제학술심포지엄 '첨단의 눈으로 새로 보는 선사시대' 포스터. (사진=부산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박물관은 오는 19일 오전 남구 박물관 대강당에서 2022년도 국제학술심포지엄 '첨단의 눈으로 새로 보는 선사시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선사시대 연구에서 과학 분석의 역할이 증대되는 세계적 연구 경향에 따라, 과학 분석법 도입을 유도하고 관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한국신석기학회와 공동으로 캐나다·일본·중국·영국 등 동아시아 및 영미권 연구자들을 대거 초청해 세계 각국의 최첨단 연구방법을 소개한다.

제1부는 한양대학교 최경철 교수가 '안정동위원소에 남겨진 신석기인들의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경북대학교 곽승기 교수가 '토기의 잔존유기물을 통해 본 신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서울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매튜 콘테(Matthew Conte)가 'pXRF분석을 통한 신석기시대 토기의 비파괴적 지질화학적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2부에는 부산박물관 정철 학예연구사가 '흑요석 산지분석 결과로 본 한반도 신석기시대 교류와 동태'를 주제로 신석기시대 한반도와 일본과의 관계를 흑요석을 통해 풀어낸다.

이 외에도 ▲일본 훗카이도대학의 쿠니키타 다이, '방사성탄소연대를 통한 아무르강하류역 신석기시대 편년 재고' ▲런던대학교 고고학연구소 소속의 장 이지에, '양자강 하류 양주문명 이전과 이후의 환경변화' 등의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이 열리는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 동리산유적 출토 유물도 공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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