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민락해변공원에 '청보리밭' 펼쳐진다
[부산=뉴시스] 부산 수영구 민락해변공원에 펼쳐진 청보리밭 (사진=수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해 4월 16일까지 광안리 민락해변공원 광장에 조성한 청보리밭을 방문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바닷가 너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약 1800㎡ 규모로 펼쳐진 청보리밭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지난 봄 광장에서 형형색색의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국화밭을 조성해 전시한 바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올 겨울 심은 청보리가 내년 봄까지 무럭무럭 자라는 광경은 일상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일 것"이라면서 "풋풋한 청보리 향기를 맡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