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고신대병원 신호식 교수, 부산시의사회 의학대상 수상 등

[부산=뉴시스]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신장내과 신호식 교수. (사진=고신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은 신장내과 신호식 교수가 최근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의사회 제47회 학술대회·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학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의사회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부산시의사회 집행부와 회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교수는 장기이식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1년간 신장이식 관련 논문(체질량 지수와 이식신장 생존율, 이식 초기 사망률과 관련된 위험인자 등) 4편을 발표하는 등 지역 의료계에서 다양한 학술활동과 신장병 환자들을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편 고신의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신 교수는 하버드 의대 이식연구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고신의대 대학원 의학과장,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연구소 소장, 대한신장학회 투석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김정호 교수, 부산시의사회 시민보건의학연구상 수상

[부산=뉴시스] 부산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정호 교수.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직업환경의학과 김정호 교수가 최근 부산진구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시의사회 제47회 학술대회·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의사회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민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부산시의사회 집행부와 회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부산지역 어업인들의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로 제55차 시민보건의학연구상을 수상했으며, 1년간 해당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부산백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부산백병원, 성탄트리·소망나무 점등

[부산=뉴시스] 로비에 설치된 성탄트리를 촬영하고 있는 부산백병원 내원환자.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본관 1층 로비에 3m 높이의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환자와 보호자, 병원 구성원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졌으며, 소망나무 이벤트도 열었다.

소망나무 이벤트는 카드에 새해 소원과 올해 겪었던 희망의 사연을 적어 트리에 걸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부산백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과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성탄트리와 소망나무는 내년 1월6일까지 불을 밝히고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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