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평등 문화확산 위한 포럼 개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로고 (사진=부산여성가족개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30분에 개발원 1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성주류화 정책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성주류화란 성평등 달성을 위해 정책의 입법, 추진 등 모든 과정에 여성과 남성에 관련된 함의를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가족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개발원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성평등 문화 조성에 관심있는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발원 산하 거점형 양성평등센터가 올해 추진한 '부산시 성주류화 정책 모니터링 사업' 중 우수사례에 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평등 공감도시 수행사례 중 사하구와 동래구가 추진한 사례에 대해 조윤주 사하구청 여성가족과 주무관과 조혜진 동래구가족센터 사회복지사가 각각 발표한다.
또 장주현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소장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 중 부산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신라대 이영아 상담심리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대 최나현 여성연구소 강사 ▲화신사이버대 김영준 행정학과 부교수 ▲부산대 김수진 법학연구소 연구원이 부산의 성주류화 정책에 관한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거점형 양성평등센터는 부산지역의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해 정책 모니터링 활동, 성평등 공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지원,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원 오경은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민과 정책 운영 주체들의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대하고,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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