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권 산단서 '코센 콘크리트시험실' 개소
[부산=뉴시스] 지난 20일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코센 '수출용신형연구로 콘크리트실험실' 개소식에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원자력 플랜트 전문기업 '주식회사 코센'이 지난 20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에서 '수출용신형연구로 콘크리트시험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코센은 국내·외 원전 및 기타 플랜트의 품질검사와 콘크리트 시험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산단 내 2981㎡의 부지에 입주한 코센은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 콘크리트시험실(604㎡) 개소를 시작으로 B동 공장(1200㎡)을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기장군의회 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동남권 산단에서 코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축사를 통해 "코센과 같이 원전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잡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산단에서 코센과 기장군이 동반 성장할 것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45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4287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군은 산단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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