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 제11대 성동화 이사장 취임식 개최
[부산=뉴시스]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1대 성동화 이사장(첫번째 줄 가운데)이 3일 오전 부산진구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신용보증재단은 3일 오전 부산진구 본점에서 성동화 신임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동화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 등 세계적 경제위기 가운데 지역의 공적 금융을 책임지는 재단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크게 증가한 보증잔액을 감안할 때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며 동시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지원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러한 시기에 재단을 서민복리증진과 부산경제발전에 중추적인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성 이사장은 주요 방침으로 ▲보증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건정성 제고 ▲ 금융기관과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개발 ▲ 편리하고 친절한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 비대면 보증지원 확대 및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성 이사장은 대구 성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부산은행 본부장, 부행장, BNK금융그룹 부사장, BNK신용정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성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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