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부산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 출범
지역 노·사·민·정 37개 기관 참여…발대식 개최
[부산=뉴시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한 양성필 부산고용노동청장이 8일 단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부산노동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산업재해 사고를 막기 위해 부산 지역 기관과 노사단체, 민간 관계자 등이 모인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이 8일 출범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후 부산 사하구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대강당에서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부 및 지자체, 노사단체, 업종별 협회, 사업장, 건설 현장 등 부산 지역 소재 37기관의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사망사고 등 산재 감축을 위한 민관 합동 거버넌스이자 협의·집행 기구로서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출범을 선포했다.
추진단장인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더 이상 처벌이나 감독을 통한 타율적 규제만으로 중대재해 감축에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현장 근로자들을 포함한 산업 현장의 모든 안전 주체가 자발적인 자기 규율로 안전의식을 내재화하는 안전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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