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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고교 학생회 대표들 만나 소통

등록 2023.03.29 09: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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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고교 학생회 대표들 만나 소통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 1일 오전 9시 30분 부산 남구 부경대 대학극장에서 부산지역 고등학생 대표 152명이 참가하는 '2023학년도 1학기 고등학생 대표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고교 학생회 대표들이 모여 학교의 학생 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는 '만나高 나누高 전하高! 학생소통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오전에는 참가 학생들을 10개분임으로 나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인성 함양 방안과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 소통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현진 동명대 겸임교수를 비롯한 전문 퍼실리테이터 12명이 학생들의 토의·토론 활동을 지원한다.

이어 오후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학생들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하 교육감은 '기본을 충실히! 미래의 꿈을 키우는 희망 부산교육'을 주제로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등 2023 부산교육 정책에 대해 강의한다.

하 교육감은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교육 현안에 주체적으로 참여해보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이런 경험들이 학생들에게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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