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의 날 맞아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
15일 오전 10시 APEC 나루공원에서 2.5km 코스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부산시가 부산지역 17개 장애인복지관협회와 공동으로 ‘제10회 담쟁이걷기대회’를 15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에서 개최한다.
‘A STEP FOR ALL, 모두를 위한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담쟁이걷기대회’는 장애 이해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가지에 난 덩굴손이 수천 개의 잎을 이끌고 함께 담을 넘어가는 담쟁이의 특성에서 대회 명칭을 따왔다.
이번 걷기대회는 APEC 나루공원을 시작으로 수영교, 좌수영교, 수영강동편 갈맷길 등 2.5km에 달하는 코스로,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길(갈맷길 8-2 일부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는 ▲K-타이거즈의 태권도 공연 ▲부산시민을 위한 체험부스(바디스티커, 부채 꾸미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장애 이해 퀴즈 ▲경품추첨 및 기념품 제공 등도 함께 진행된다.
코스 내에는 장애 이해 정보 제공 및 장애 당사자 작품 전시, 포토존 등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나 수영구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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