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핀테크허브‘ 혁신기업 모집
6월 9일까지 18개사 내외 모집
임대료,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최대 규모의 금융기술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부산 핀테크허브’에 입주할 18개 내외의 혁신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핀테크허브’는 남구 문현 금융중심지에 있는 ‘유-스페이스 비아이에프씨(U-Space BIFC)’와 ‘에스-스페이스(S-Space)’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유-스페이스 BIFC는 위워크 부산국제금융센터점(11~15층)에 있으며, 직원 수 2~10인 내외의 금융기술 창업기업이 입주 가능하고 에스-스페이스는 부산상공회의소에 있으며 직원수 15인 내외의 금융기술 강소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이번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유-스페이스’에 15개 사 내외, ‘에스-스페이스’는 3개 사이며, 금융기술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으로 투자유치 및 고용현황 등의 기준이 충족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9일 오후 3시까지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1년마다 연장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사무실 공간 입주 계약을 하게 되며, ‘유-스페이스’는 임대료의 50~80%(월 최대 200만원)를, ‘에스-스페이스’는 임대료의 70%를 지원한다.
또한, 사업모형 고도화,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 기업투자설명회(IR) 등 영역에서 기업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컨설팅 ▲일자리 ▲선도기업 협업 ▲교육 ▲경영 ▲사업화 등 금융기술 전문 창업기업 보육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부산 핀테크허브’는 2019년 10월 개소 이후 지난 3월까지 총 누적 입주기업 수 78개 사로 1066억원의 매출액과 1546명의 근무자가 근무를 했다.
투·융자 규모는 2020년 39억원에서 2022년 말 누적 311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기업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보증기금 보증금액도 최근 2년간 누적 112억원을 돌파했다.
권기룡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이사장은 “입주기업들에게 효과가 검증된 데이터랩 활용 맞춤형 ‘영업 타깃팅’, ‘사업분석’, ‘실행가능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유-스페이스’는 창업기업 초기 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고, ‘에스-스페이스’는 좀 더 빠르고 공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