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도서관, 10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7일부터 기장도서관에서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민의 인문·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자생적 인문 문화 활동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기장도서관은 7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는 다음달 7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간의 궤(軌): 인문학의 어제·오늘·내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삶에 대한 고민과 인간에 대한 고민을 담은 현대미술 속 인문학-부산시립미술관 탐방 ▲시대정신을 담은 한국 전통 건축이 품은 미의식-통도사 탐방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콘텐츠로 발견하는 아날로그적 감성터치 등 강연과 탐방, 토론회 등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통해 일상을 발견하고 개개인의 삶을 함께 디자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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