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연 아동 초등교육 세미나
[부산=뉴시스] 17일 특수 현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우리 아이, 즐거운 학교 가기'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은 지난 17일 부산의료원,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초등 특수 현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우리 아이, 즐거운 학교 가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내 장애(위험군) 유아의 학부모 및 관련 종사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직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소개하는 초등학교 특수교육 교육과정 ▲선배 학부모와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기 ▲부산 지역 특수교육 현황과 특수교육대상자 진단·평가 및 배치 절차 ▲특수교육 배치 유형에 따른 준비사항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의를 진행한 특수교사들은 각종 사례 중심으로 부산 지역의 동향과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 방안을 알렸다.
이승희 부산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을 통해 오랫동안 발달 지연 영유아를 위한 지원을 위한 사업에 힘써왔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 지역 발달 지연 영유아들의 학령기 전환과 지역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은 2009년 장애아동 통합보육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조기발견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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