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왜 떠나나' 청년패널 콘퍼런스 오는 18일 개최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 주제
학술연구 결과 발표, 패널 토론 진행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오는 18일 부산진구의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센터 오키드룸에서 ‘부산 청년패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 청년패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부산 청년 패널조사 데이터 분석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청년유출 실태 학술연구 결과도 공유될 전망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청년패널을 통해 본 청년의 삶과 '부산청년, 왜 떠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청년패널을 통해 본 청년의 삶'을 주제로 청년 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연구원과 부산연구원에서 각각 서울 청년패널로 본 청년의 다차원적 삶(박민진 연구원), 부산 청년패널로 본 청년의 삶과 전망(손헌일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부산청년, 왜 떠나는가'에 대한 학술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부산 청년들의 이주 의사 결정요인(부산대 정현우 교수), 부산 청년의 사회자본인식과 이주의사(부경대 윤한성 강사), 부산 청년노동자의 유출실태 및 결정요인(지역노동사회연구소 박주상 부소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부산시의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당사자와 함께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권혁기 동의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부산시의회 김형철, 반선호 의원, 부산대학교 민희 조교수, 경남연구원 윤혜린 연구위원, 청년기업가 우동준 대표가 참석해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청년 문제를 공유하고 청년에게 힘이 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청년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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