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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린이·어르신·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록 2023.09.20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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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어린이·어르신·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지역위탁의료기관에서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시작하며, 1회 접종 대상인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의 경우 다음달 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생후 6개월~ 9세 미만 어린이 중에서 2회 이상 누적 접종력이 있는 경우 다음달 5일부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의 경우 출생연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만 75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은 다음달 11일부터, 70세~74세(1949년생~1953년생)는 다음달 16일부터 65세~69세(1954년~1958년생)는 다음달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또 생계·의료수급자(1종,2종), 심한 장애인(1급~3급), 국가유공자(본인)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도 다음달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임신부·어르신 접종은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사회보호대상자는 부산시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하고 임신부의 경우 태아 보호뿐만 아니라 감염 시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다”며, “감염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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