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전 민생 행보…의료·산업 현장 방문
소아의료체계 점검·부상 경찰관 격려
산업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후 오찬도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을 앞둔 20일 부산 대표적인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먼저 박 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연제구 소재 아이사랑병원을 방문한다. 추석 연휴에도 어린이들을 진료하기 위해 근무할 의료진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 소아의료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시간대와 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내 3곳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영도구에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총 4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 박 시장은 동부경찰서를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추석 연휴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형사과를 들러 지난 1일 노후 목욕탕 폭발사고로 공무수행 중 부상을 입어 입원 중인 동부경찰서 소속 형사과 경찰관 3명의 빠른 치유와 회복도 기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동국씨엠 부산공장을 방문한다. 동국씨엠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1위 규모로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컬러강판 업계 선도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도입, 친환경 강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대응해오며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 시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임직원을 직접 격려한다. 이들에게 연휴 기간에도 가동되는 작업장의 안전관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구내식당에서 동국씨엠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방문을 마치고, 시청사로 복귀해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등 현업 근무직원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긴 추석 연휴로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 그리고 부산의 발전을 위해 많은 분께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만큼, 우리시도 항상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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