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구직활동 청년에게 면접수당 지원

100명 선발 1인당 최대 10만원…16일 신청 마감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면접수당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9월 25일까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면접에 응시한 경우 면접 1회에 5만원, 최대 2회 1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는 주 30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무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 면접을 보는 해운대 거주 19~34세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

다만 '부산시 디딤돌카드+', '해운대구 청년 구직활동비(H:틔움카드)'를 사용 중인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해청이랑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순서대로 적격 여부와 제출서류 검증 등 심사를 거쳐 다음달 27일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면접수당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시행해 청년이 살기 좋고, 오고 싶은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