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정원박람회 26~29일 다대포해변공원서 개최
공모작 30개 포함 총 35개 작품 전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의 특별초청 강연
[부산=뉴시스] 제9회 부산정원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제9회 부산정원박람회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경협회가 주관하며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공모작품 30개와 지자체 작품 3개, 초청작품 2개 등 총 35개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지자체는 사하구가 '한가로이 정원'을, 사상구가 'BLUE HOUR'를, 중구가 '영선산 재림(再林)'을 각각 출품했고, 초청작가 정원은 해운대수목원과 삼락생태공원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행사장 일원에는 아름다운 꽃 장식거리도 조성된다.
정원전시와 함께 정원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산업전시도 열린다. 산업전시에서는 정원분야의 새로운 소재와 추세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의 상담과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획·체험행사도 열려 박람회를 찾는 시민들을 맞는다. 매일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 로즈마리를 무료로 나눠주고 부대행사로 마련된 스템프투어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역대 조경상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도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벌룬&버블쇼, 지질공원해설사와 떠나는 지구시간여행, 플라워 강의, 버스킹, 원목키링 만들기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쇼가든부문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의 특별초청 강연이 26일 오후 2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진행돼 정원디자이너, 조경사를 꿈꾸는 부산의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정원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산림녹지과나 부산정원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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