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모티브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모티브로 학생으로서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킬'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하이드'가 공존하는 내용이 반영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들의 숨은 끼를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발언대' ▲나를 보여줄게 '나만의 특기' ▲진로직업탐색 체험부스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부스 ▲위시트리(Wish Tree)부스 ▲크로마키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가수 탑현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청소년 약 200여명이 모여 이들이 행사 MC진행, 부스 운영, 무대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직접 준비해 왔다"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행사 실행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수요자 중심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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