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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타트업과 2세대 기업인의 만남…경영 노하우 공유

등록 2023.11.15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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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포 동남권협의회-차세대기업인클럽 네트워킹

창업가와 2세대 경영인 160여명 참석해 토론 벌여

[부산=뉴시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차세대기업인클럽과 함께 CEO 네트워킹 행사 'CEO는 그래도 웃는다'를 개최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차세대기업인클럽과 함께 CEO 네트워킹 행사 'CEO는 그래도 웃는다'를 개최했다.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스타트업 창업가와 2세대 기업 경영인들이 모여 지역 기업인으로서의 성장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차세대기업인클럽과 함께 CEO 네트워킹 행사 ‘CEO는 그래도 웃는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회원 스타트업 창업가와 차세대기업인클럽 소속 2세대 기업가들이 지역 기업인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비즈니스 협업 및 판로 확장 기회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에서는 현재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를 필두로 1·2대 협의회장을 역임한 정재욱 센디 이사와 김태진 플라시스템 대표, 회원사인 그루쉽코리아의 강지은 대표, 박상화 푸드트래블 대표 등 80여 명의 창업가가 참석했다.

차세대기업인클럽 측에서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통인 한통건업 상무이사를 비롯해 이상규 삼화진식품 대표, 엄요한 삼성냉장 이사, 강남규 백경상사 대표, 진현태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 부사장, 최병목 보성신항물류 상무 등 부산기업 2세대 경영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약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는 양 단체 소개와 주목할만한 회사 소개, 그룹토크 등 경영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성장 경험과 고충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시장과 국제정세, 기후위기 속 지역 기업으로서 취해야 할 전략을 고민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는 양 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었다. 양측은 모두 '제품개발과 R&D', '영업 및 고객관리'에 강점이 있고 '사업 확장 및 다각화', '마케팅 및 홍보'에 있어 서로의 경험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덕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99℃ 행사에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교류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은 "동남권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세대와 산업, 비즈니스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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