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하삼동커피, 아동·장애인 실종 예방 홍보
[부산=뉴시스] 실종예방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하삼동커피 컵홀더 (그래픽=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커피전문점 '하삼동커피'와 함께 실종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실종 시 조기발견을 위한 제도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하삼동 커피는 부산경찰청에서 제작한 실종 예방 로고 'I Find U'와 '사전등록 시 실종자 발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문구, 안전드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QR 코드가 삽입된 음료 컵홀더 300만 개를 제작해 전국 가맹점 580여 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18세 미만 아동이나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환자가 안전드림 앱을 통해 지문과 사진 등 신상정보를 등록하면 실종 시 경찰이 사전에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찾을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전국적으로 여러 매장을 보유한 하삼동 커피를 통해 일상 속에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실종아동 등 예방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아동 등 실종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준 하삼동 커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실종 예방과 실종자 조기발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삼동커피는 2017년 만들어진 지역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부산 강서구에 본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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