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자체 5곳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전경. 2023.12.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만족도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개인으로 참여한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북구), 장려상(강서구·연제구)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한편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지원 비율이 내년부터 일부 상향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감면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 부모·부모는 소득 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