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 금융박물관로드 자원봉사자 수료·발대식
올해 1232명 방문
BIFC 내 4개 박물관 투어
[부산=뉴시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28일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비즈니스라운지에서 '2023년 부산금융박물관로드 하반기 자원봉사자 수료식 및 2024년 상반기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금융박물관로드는 부산시, 한국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부산은행, 부산시교육청,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함께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금융지식과 자본시장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은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역사박물관 ▲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을 돌아보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박물관 학예사가 전시 설명을 해준다.
BIFC 51층에 있는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역사박물관은 국내 자본시장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현재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다.
기술보증기금 과학기술체험관은 과학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공간인 동시에 과학문화의 장으로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화폐전시관은 국내외 다양한 화폐와 기념주화 등을 전시하고 재미있는 화폐와 금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부산은행 금융역사관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의 금융역사관으로 지역금융의 역사와 금융과 경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구성돼 있다.
부산박물관로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도와주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이명호 원장은 "2023년 상·하반기에 총 54회 운영돼 총 1232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시민들에게 부산금융중심지를 친숙하게 홍보하는 명실상부한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금융박물관로드는 매주 목요일 및 금요일에 한해 오전 오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연령별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다만 단체관람(20~30명)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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