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 공모

1월 말까지 누구나 참여

창작문 혹은 발췌문 모두 가능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전경. 2023.12.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1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부산문화글판은 지난 2010년부터 시청사 외벽에 계절마다 시민들이 제안하는 좋은 글귀를 게시함으로써, 시청사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로서 자리매김해왔다.

시민들이 희망과 사랑 그리고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문안 또는 ▲문학 작품 등 발췌 문안이면 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부산시 누리집이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 또는 우편(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시청 24층 공공도시디자인과 부산문화글판 담당자 앞)으로 제출해도 된다. 발췌문일 경우 반드시 출전 등을 기재해야 한다.

선작은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30만원 상당의, 가작 17점에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