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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의 대작 '거인'으로 포문 여는 부산시향

등록 2024.01.13 07:00:00수정 2024.01.13 0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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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향 정기연주회, 1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뉴시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60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4.01.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2024년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알릴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의 첫 무대가 오는 19일 펼쳐진다.

부산시향은 오는 19일 오후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607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 거인'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향이 최수열 예술감독과 약 6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 뒤 펼치는 첫 공연이다. 현재 예술감독은 부재 상태이며, 이번 공연의 지휘는 백승현 부산시향 부지휘자가 맡는다.

부산시향이 선보일 말러의 '교향곡 제1번-거인'은 거대한 관현악 편성을 사용하면서도 각 악기의 풍부한 낭만적 서정성을 잃지 않아 말러의 대작으로도 꼽힌다.

부산시향은 또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공연할 예정이며, 협연자로는 정규빈 피아니스트가 나선다.

공연은 약 10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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