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관생태하천축제,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
[부산=뉴시스] 지난해 개최된 제9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현장 (사진=기장군 제공) 2024.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가 '2024년 부산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 지원'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매년 10월 기장군 정관읍의 랜드마크인 좌광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페스티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전야제를 포함해 3일간 개최되며,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정으로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부산시 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도 추천된다.
이번 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 선발은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 구·군별 대표적인 17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만족도조사, 빅데이터, 그리고 축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는 교육 중심의 젊은 거주민이 많은 정관신도시의 특성에 맞게 타 지역축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학습·문화라는 주제를 축제의 콘텐츠로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다양한 주민단체와 협력하며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축제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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