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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부산 강서에 1천여억원 투자해 공작기계 제조센터 설립

등록 2024.02.26 07: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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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신규 일자리 생길 듯

26일 오전 시청에서 투자 양해각서 체결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26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인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DN솔루션즈는 2025년까지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1만 평 규모의 부지에 1076억원을 투자해 공작기계 핵심부품 생산 기지인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건립한다. 센터가 건립되면 연구개발, 생산, 경영지원 등 일자리 300여 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공작기계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Mother machine)로 불리며, 산업현장의 기본이 되는 자동차 부품, 우주/항공 부품, 금형가공, 반도체·IT부품 등 정밀가공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DN솔루션즈는 DN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국내 1위, 세계 3위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1976년 공장 준공 이래 50년 가까이 우리나라 공작기계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2022년 사명을 두산공작기계에서 DN솔루션즈로 변경했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등 국립대를 비롯한 22개의 부산 지역대학에서 매년 배출되는 풍부한 전문인력과 국제산업물류도시의 입지 우수성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헌 DN그룹 회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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