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원 지원
1인 연 1회,
2개 시험까지 합산해 신청 가능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3월부터 미취업·미창업 청년들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등 800여 종이다.
응시료 지원은 올해 실시된 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 내 실비 지원하고, 최대 2개 시험까지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상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2005) 미취업·미창업 청년으로,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초본과 응시 확인서 등 홈페이지에 기재된 구비서류를 준비해야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1000만원)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 적격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매월 5일 선정되며, 매월 10일 응시료를 개인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년들이 응시료 지원을 발판 삼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길 바란다"며 "올해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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