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버스터미널서 발달장애 청년 예술작품 만나다

등록 2024.03.01 0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봄의 빛깔' 전시 10일까지

노포동터미널 공실 활용

[부산=뉴시스]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4.03.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2024.03.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0일까지 부산 금정구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 공실을 활용해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 '봄의 빛깔(The Colors of the Spring)'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발달장애 청년작가 초청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맞는 봄 시리즈로, 관내 비영리단체 이지투게더와 공단이 협업해 마련됐다.

작품전은 전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 104호에서 진행된다.

발달장애 청년작가 김두용, 임이정, 강준영, 천수민 등 4명의 작가가 각자의 관심사와 감성을 다채로운 색감에 담아 개성이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터미널 방문객들은 이번 작품전에서 14점의 회화작품과 디지털 회화작품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터미널 이용 시민들의 발걸음에 봄의 빛깔이 물들어 활기 차고 생기 있는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작품이 더욱 더 알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